중국에 진출해 있던 우리나라 신발, 전자부품 등의 분야 10개 기업이 부산 등 5개 지역으로 유턴한다. 이들 기업은 내년까지 총 580억 원을 투자해 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유턴하는 10개 기업은 코트라와 지방자치단체가 중국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벌여 발굴한 기업으로 부산(4개사, 신발), 경기(3개사, 전자부품 등), 대구(1개사, 자동차부품), 충남(1개사, 금속밸브), 경북(1개사, 전자부품) 지역으로 각각 복귀한다.



지자체는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조금과 인력을 지원하고, 코트라는 청산 절차 등의 행정적 업무를 지원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후 코트라에서 5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 코트라 사장, 유턴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