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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무역수지 24개월 만에 적자 | 지식경제부 | 2012-02-02 오후 1:1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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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무역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로 반전됐다.
지식경제부는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415억 3000만 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434억 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19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2010년 1월의 8억 달러 적자 이후 정확히 2년 만이다. 무역수지 적자 이유로는 먼저 계절적 요인을 들 수 있다. 매년 1월은 연말효과 상쇄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통상 악화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무역수지가 적자였다. 작년 1월은 선박 수출 확대로 예외적인 흑자를 시현했다. 선박 수출 감소도 올 1월 무역수지 적자의 한 요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감한 수주물량의 인도 시점이 도래한 가운데 최근 선박금융 위축에 따른 인도 지연 등으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1월의 수출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유 도입액 증가도 무역수지 적자에 한 몫 했다. 이란 추가제재 등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한편, 1월의 전체 수출 동향을 보면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등으로 선박, 무선통신기기의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1.5%와 39.7%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주요국 재정악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EU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세안(ASEAN) 22.3%, 일본 60.9%, 미국 23.3%, 중국 7.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원자재와 자본재의 도입이 늘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2월에는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과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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